말과 행동이 다르다 (표리부동)
이건 배신의 문제가 아니다.
언행일치가 안되는 표리부동적인 인간들은 주로 불실성에 기인하여 약속을 안 지킨다.
그냥 실행을 안하는 인간들이다.
말만 그럴듯하게 앞세우는 사람과 자기가 말한 대로 성실히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구별해야 한다.
친구들, 사회에서 대하는 사람들, 그리고 고용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처럼 사람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구별은 매우 중요하다.
비난하는 말은 해로운 행동을 수반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가 나쁜 것이고, 칭찬하는 말은 해로운 행동을 수반하는 경우 더욱 나쁜 것 이다.
사람은 빈 바람에 불과한 헛소리로 배를 채울 수가 없고, 정중한 속임수에 불과한 정중한 대우를 받는다고 해서 배가 부를 리도 없다.
거울을 비추어서 새를 잡겠다는 것은 망상이다.
바람처럼 공허한 말에서 보람을 찾는 것은 오로지 속이 텅 빈 사람 뿐이다.
말은 행동을 보장해야만 하고, 전당포의 전표처럼 정가가 붙어 값진 실천이 있어야 한다.
잎새는 무성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들은 대개 속이 텅 비어 있다.
그런 나무들의 정체를 깨달으라.
그것들은 그늘을 드리우는 것 이외에는 별로 쓸모가 없다.
말과 행동이 좀처럼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이 바로 열매 없는 나무, 앙꼬 없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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